림에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표현된 인간의 모습은 이상적인 인체의 비례, 완벽에 가까운 구도 등으로 극한의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었던 것이다. 이는 당시의 시대 상황이 이른바 ‘신 앞의 인간’을 자처하며 스스로를 평가절하 했던 중세의 가치관을 극복하려는 인문주의
대한 대중의 수동적인 향유에서 보다 적극적인 수요로의 변화이다. 팝 아트의 출현과 함께 사실상 회화의 광고 포스터는 신문, 잡지의 삽화 거리 또는 인물의 사진, 만화, 기타의 일상적 이미지의 복제와의 경제성은 소멸되었다.
대중매체시대에 있어서의 팝아트의 혁신성은 기존의 고급 미술, 순수
수단에 의해서 달성되어진 것이다. 확실히 추상미술은 미술 일반의 추상적 가치에 대한 감수성을 세련화하였고 또 설명적 묘사에 의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의 이해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한 바가 있다.
제 2 차 세계대전 후부터 표현주의적 추상 계보를 이어가는 흐름과 옵티컬아트나 키네틱
그룹이 융합된 것이었으며 네덜란드 화가 반동겐도 참여 했다. 그들은 고호, 고갱, 신인상주의, 세잔느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 작품들의 특징은 강렬한 순수 색채에 있었으며 색채는 때로는 세잔느처럼 공간 구성에도 사용했지만 대부분 감정 및 장식적 효과를 위해 임의적으로 사용했다.
추상적 차원의 관심이 아니다. 예술이 고무할 수 있는 목표 혹은 그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회형태와 연관을 맺고 있는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이런 신중하고 새로운 인본주의가 내포하고 있는 총체적인 정치적 전망은 분명 사회주의적이다. 다시 말하면 전 세계에 걸쳐 평등, 즉 생산수단의 통
주의 국가의 정치, 경제적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지배 이데올로기의 일환으로서 발전하여 그 영향력을 광범위하게 펼쳤다.
자본주의 사회의 선두에서 세계를 이끌었던 미국의 60년대의 사회상황은 바로 그러한 대중매체와 소비사회의 기호가 포화되기 시작하면서 당위성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전 시
의존하는 인쇄기술이 사실은 망점 여러 개가 찍힌 ‘눈속임’이라는 것, 그리고 자세히 보면 색깔도 촌스럽다는 것을 드러내 보이며 작가의 손이 안 들어간 듯하면서 엉큼하게 현대사회에 대해 세련된 풍자를 함.
●WHAAM!(꽝!) : 전쟁의 위험과 무거움을 만화적 표현으로 가볍게 나타낸 작품이다.
추상적인 예술사조이다. 예를 들어 잭슨 폴록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추상표현주의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미술의 한 양식인 것이다.
사실 추상표현주의란 말은 1940년대의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이전에도 존재하였다. 1929년 미술평론가 알프레드 바는 당시 칸딘스키의 작품을 가
미국성’ 속에는 미술을 이루는 또 다른 문화적 가치들이 배제되었다. 당시의 미국은 두 차례의 전쟁으로 인하여 유럽 중심적인 문화에 대한 환멸로 그에 반대되는 개념인 원시주의 혹은 다문화주의가 대두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추상표현주의미술 또한 원시미술의 영향을 받게